풀무원 올가홀푸드, 재료‧공정 차별화 '동물복지 닭다리살 치킨' 출시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4-03-04 14:29:10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가 동물복지 닭다리살을 두 번 튀겨낸 후 오븐에 한 번 더 구운 '동물복지 닭다리살 치킨'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 동물복지 제도를 도입하며 동물복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올가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자란 국내산 냉장 통닭다리살만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오븐 공정을 추가해 육즙을 보존한 냉동 치킨을 내놓는다.
 

▲ ‘동물복지 닭다리살 치킨’ 2종 [사진=풀무원]

 

동물복지 닭다리살 치킨(340g/1만 3900원)은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안전한 사료로 키운 국내산 닭의 통닭다리살만을 사용해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깨끗한 Non-GMO 대두유에 두 번 튀기는 유탕 과정을 통해 바삭한 식감을 더하고, 오븐에 노릇하게 굽는 오브닝 공정을 추가해 공정 과정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닭 본연의 맛을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양념만을 사용하고 우리 땅에서 정성껏 키운 쌀가루로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동물복지 닭다리살 양념치킨(340g/1만 3900원)은 올가 방이점 매장의 델리 코너 인기 품목인 닭강정 메뉴 양념 숙성 소스를 그대로 재현했다. 풀무원은 올가 방이점 특제 양념 소스와 함께 명인의 쌀 조청을 코팅하는 과정을 거쳐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통다리살만을 사용한 뼈 없는 치킨이다. 조리 방법은 180℃로 에어프라이어 예열 후 냉동 상태의 치킨을 170℃~180℃ 온도에서 약 11분간 노릇해지도록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 사용 시 접시에 겹치지 않게 높고 약 3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올가 전국 직영 매장과 SIS(Shop In Shop)매장,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올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인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에 집에서도 맛있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재료와 공정에 신경 쓴 프리미엄 냉동 치킨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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