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북해도 유빙 쇄빙선 탑승 여행 상품 선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5 14:26: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가 겨울철에만 경험할 수 있는 일본 북해도 유빙 관광을 앞세워 프리미엄 테마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계절적 희소성과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결합해 여행객의 세분화된 취향과 관심사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모두투어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클래스’를 통해 첫 유빙 테마상품인 ‘북해도 유빙투어, 설국일주 7일’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호츠크해 유빙 관광 쇄빙선 탑승을 핵심 일정으로 구성했다.
최근 해외여행 시장에서는 여행지나 가격뿐 아니라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시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스포츠와 예술, 미식 등 특정 관심사를 중심으로 여행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주목받으면서 계절성과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상품도 새로운 여행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북해도 동부 오호츠크해는 겨울철 유빙을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매년 1월 하순부터 3월까지 북쪽 해역에서 형성된 유빙이 남하한다. 관광 쇄빙선을 타면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와 쇄빙선이 유빙을 가르며 나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상품은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을 이용하는 6박 7일 일정이다. 2027년 1월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 출발하며, 최소 출발 인원은 6명이다. 삿포로에서 북해도 동부 오호츠크 지역까지 주요 겨울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보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핵심 일정은 유빙 관광 쇄빙선 ‘오로라호’ 탑승이다. 유빙 시즌에 맞춰 운항하는 오로라호를 통해 광활한 바다를 덮은 유빙과 얼음 사이를 항해하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북해도의 대표적인 설경 명소도 일정에 포함했다. 후라노와 비에이를 비롯해 닝구르테라스, 사계채의 언덕, 흰수염폭포, 청의 호수 등을 방문한다. 굿샤로호의 백조와 아칸 지역의 두루미 등 겨울철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명소도 찾는다. 시레토코 5호수와 오신코신 폭포, 오호츠크 유빙관 등 북해도 동부의 자연 관광지도 함께 둘러본다.
숙박과 온천, 식사도 프리미엄 상품에 맞춰 구성했다. 전 일정 4성급 이상 호텔을 이용하며, 도카치의 모르 온천과 아칸호 온천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온천 체험을 제공한다. 대게와 가이세키 요리, 징기스칸 등 북해도 대표 음식과 삿포로 맥주 박물관 방문도 일정에 포함했다.
송희진 모두투어 테마사업부 부서장은 “최근 해외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특정 콘텐츠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방향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이번 첫 유빙 테마상품을 시작으로 모두투어의 상품 기획력과 현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절적 희소성과 지역 고유의 경험을 결합한 하이클래스 테마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202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여행사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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