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KAIST와 손잡고 AI 정신건강 서비스 개발…'나무엑스' API 개방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21 14:25: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K인텔릭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SK인텔릭스는 KAIST와 웰니스 로보틱스 기반 AI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소프트웨어(SW)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 류기철 AX Tech실장, 이의진 KAIST AI컴퓨팅학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웰니스 로보틱스와 AI를 접목한 차세대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의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 성과의 상용화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웰니스 로보틱스 기반 AI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SW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제품 및 API를 활용한 공동 연구·실증 환경 구축,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연구 데이터셋 수집 및 활용,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웰니스 관리 솔루션 실증, 정부 실증사업 및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공동 수행, 초청 강연·해커톤·인턴십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SK인텔릭스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의 개발자용 API를 연구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연구진은 이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 알고리즘과 웰니스 서비스를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연구 성과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AI 기반 정신건강·웰니스 기술 연구를 토대로 정부 실증사업과 국가 R&D 과제에도 공동 참여하고, 학계와 산업계가 연계된 연구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KAIST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웰니스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정신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신속하게 서비스에 적용하고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의진 KAIST AI컴퓨팅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AI 연구를 실제 웰니스 로보틱스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제 제품과 개발 환경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술의 실용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산업 연계 연구 경험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인텔릭스는 올해 1분기 매출 221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 4.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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