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연수단 대상 현장 학습 실시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09-16 14:24:13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연수단을 초청해 국내 감염병 관리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GC녹십자의료재단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프리카 및 아시아 11개국에서 참여한 연수단은 한국의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국가적 방역 역량과 제도적 경험을 심층적으로 학습했다.
연수단은 총 4차례의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GC녹십자 화순 공장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백신 제조 과정과 지방정부 차원의 감염병 연구 및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했으며, 한국이 백신 생산 강국으로서 전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역할을 체감했다.
연수단은 “한국의 경험은 각국의 감염병 정책 수립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곤 대표원장은 “이번 현장 학습은 이종욱펠로우십 과정이 지향하는 글로벌 보건 전문가 양성 목표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사례”라며 “참가국과 한국 간 감염병 대응 협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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