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부터 기록 도전자까지"…하나투어, 스포츠 테마여행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05 14:24: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러닝 여행 플랫폼 클투와 손잡고 선보인 '방콕 어메이징 마라톤 런트립'이 조기 완판되면서 러닝 여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콕 상품의 흥행에 힘입어 연말 호놀룰루 마라톤 참가 상품까지 추가 출시하며 스포츠 테마여행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오는 11월 26일 출발하는 4박 5일 일정의 '방콕 어메이징 마라톤 런트립'이 전량 판매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2026 어메이징 타일랜드 마라톤 방콕' 하프코스 참가권을 포함한 패키지다.
참가자들은 미드나잇 레이스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짜오프라야강과 왕궁 일대, 방콕 도심의 야경을 달리며 색다른 러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경기 전후에는 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쉐이크아웃 런'과 '리커버리 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러닝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해 참가자들의 레이스 장면을 촬영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콕 상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하나투어는 클투와 협업한 '하와이 런트립'도 새롭게 선보였다.
오는 12월 11일 출발하는 하와이 런트립은 '2026 호놀룰루 마라톤' 참가를 중심으로 한 5박 7일 일정이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 마라톤 참가권, 현지 이동 서비스를 포함했으며, 경기 전후 컨디션 조절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하와이 해변과 도심을 배경으로 러닝을 즐길 수 있으며, 시간 제한이 없는 대회 특성상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하는 러너는 물론 마라톤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스포츠 투어리즘'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외 마라톤 참가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여행사들은 참가권 확보와 현지 이동, 숙박 등을 결합한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이며 러닝 인구를 겨냥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함께 러닝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초보 러너부터 기록 달성을 목표로 하는 러너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러닝을 중심으로 도시를 경험하는 런트립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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