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노규호 기자

ngh9291@megaeconomy.co.kr | 2024-08-08 14:24:50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아리따 글꼴 전시, 북촌 조향사의 집,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라인'.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에이피 뷰티(AP BEAUTY)의 프라임 리저브(PRIME RESERVE) 라인’이 각각 수상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리따 글꼴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글꼴 ‘아리따’ 제작 과정을 담은 디자이너 7인의 인터뷰 영상으로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연구 여정을 여러 콘텐츠로 선보인 전시다. 1960년대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에서 조향사의 연구를 직접 경험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의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70여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라인’은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피 뷰티’의 토털 안티에이징 컬렉션이다.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를 투명하게 하는 ‘리퀴드 다이아몬드(LIQUID DIAMOND)’ 포뮬러를 메인 디자인 콘셉트로 패키징에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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