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쇼핑’ 넘어 문화예술 공간으로…용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도약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04 14:17: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DC그룹의 복합상업공간 개발·운영 전문기업 IPARK몰이 쇼핑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는 용산에서 문화·예술 콘텐츠를 앞세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쇼핑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복합쇼핑몰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해 고객의 체류시간과 방문 목적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용산문화재단이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전시 ‘패럴랙스(PARALLAX·시차·視差)’를 단독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는 김대수 아이파크몰 대표이사와 김경대 용산구청장, 임형주 용산문화재단 이사장, 임상우 용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지역 내 문화·예술 공간 확대와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이파크몰은 지역 문화예술 지원과 동시에 자체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용산점 리빙파크 8층을 리뉴얼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약 300평 규모의 ‘그라운드시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라이프스타일 중심 공간에 문화·전시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이 쇼핑 외에도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그라운드시소는 전시 기획과 공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온 브랜드다. 아이파크몰은 그라운드시소 입점을 통해 기존 쇼핑 고객뿐 아니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찾아 공간을 방문하는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전시에 그치지 않고 공연 콘텐츠를 활용한 공간 차별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용산점 내 ‘더 가든’과 ‘더 테라스’에서는 주말을 중심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전문 공연장 ‘용’과 협업해 뮤지컬과 음악회 등을 운영해왔다. 사단법인 ‘메리(MARY)’와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는 등 클래식과 음악을 비롯한 공연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윤호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쇼핑뿐만 아니라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아이파크몰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그라운드시소 오픈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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