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성데이타와 ‘음식주문 O2O 플랫폼’ 맞손···혁신금융·상생발전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육성 협력
비금융 플랫폼 통한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기회 창출

황동현

robert30@naver.com | 2021-04-29 14:16:26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인성데이타(대표 황인혁)와 배달플랫폼 운영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성데이타는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의 모회사로 배달 배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푸드딜리버리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한 배달 시장의 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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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2월 서비스 출시 예정인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의 최종 소비자 접점을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확보해 주문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O2O 플랫폼’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인성데이타 황인혁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양 사가 주문배달 시장에서 기존에 없던 소상공인과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체계를 만드는 것에 협조함에 따라 가맹운영센터 설립, 라이더 대상 상품 개발 등 주문배달에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성데이타와의 업무협약이 은행이 새롭게 시도하는 음식 주문중계 플랫폼 완성에 큰 힘이 되었다” 며 “비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업의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아 올해 12월 런칭을 목표로 플랫폼 수수료를 낮추는 등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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