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힐스 온 휠스' 영상, 미국 '퀘스타 어워즈 2023' 그랜드위너 수상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3-06-11 15:14:18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이 미국 '퀘스타 어워즈 2023' 자동차 부문에서 그랜드 위너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 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 바퀴에 희망을 싣고' 기술 캠페인 영상으로 최고상인 그랜드 위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 현대차그룹의 힐스온휠스 영상 [이미지=현대차그룹]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머콤사 주관의 퀘스타 어워즈는 지난 32여 년간 상업광고, 공익광고, TV 콘텐츠 등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아왔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홍보영상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어워즈에는 매년 약 200개 글로벌 기업의 홍보영상이 출품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에 현대차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영상이 공개된 지 약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고객들의 방문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4026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영상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조성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 (PBV) 개발에 있어 다양한 사회적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선한 진정성을 담은 기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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