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키링음료 ‘헬로키티에이드’ 2종 선봬…별다꾸 트렌드 공략

뚜껑이 굿즈로…음료에 ‘수집 재미’ 더해 2030 공략
헬로키티 IP 활용 차별화…가치소비·키링꾸 수요 겨냥
과일·채소 조합 에이드 2종 출시…소장 욕구 자극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4-23 14:12:53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 캐릭터 굿즈를 수집할 수 있는 차별화 ‘키링음료’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4일부터 글로벌 캐릭터인 ‘헬로키티’와 콜라보를 통해 음료 뚜껑을 키링 굿즈로 활용할 수 있는 ‘헬로키티에이드’ 2종(사과당근에이드, 오렌지망고에이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키링음료 ‘헬로키티에이드’ 2종을 선보인다. [사진=세븐일레븐] 

이번에 출시하는 ‘헬로키티에이드’는 가치소비를 즐기는 2030세대의 소비 심리를 겨냥한 제품으로, 음료 필수품인 뚜껑을 키링 장식물 형태로 만들어 음료 보관 기능에 수집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구매가치를 높였다.

 

키링 캐릭터의 경우 지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당시 점포마다 굿즈대란을 일으키며 상위권 판매를 기록한 헬로키티 IP(지식재산권)로 선보인다. 키링 상단에는 원형 키링 홈이 별도로 설계돼 소비자가 원하는 색이나 디자인의 키링 고리로 별도 장식할 수 있는 키링꾸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캐릭터 외에도 ‘건강지능족(상품의 성분이나 영양소를 고려해 지능적으로 섭취하는 소비자)’을 위해 ‘사과당근’, ‘오렌지망고’ 각각 총 2종의 과일과 채소 맛을 조합해 만들어냈다.

 

키링은 맛에 따라 빨간 리본과 분홍 리본을 단 헬로키티 2가지 버전으로 나왔으며, 병도 산리오캐릭터즈 특유의 디자인 감성으로 담아내 젊은 소비자층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이번 상품을 출시할 때는 음료라는 상품 자체 특성 외에도 가치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음료를 패션 아이템이자 놀이문화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았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소비자층이 자주 찾는 채널인 만큼 향후에도 구매가치가 높은 차별화 상품 기획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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