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골프장 카트 사고 줄인다…도로교통공단 등과 ‘안전운전 인증’ 협약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28 14:11:2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골프장 전동카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 및 출자회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7일 원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문경레저타운, 블랙밸리컨트리클럽과 골프장 전동카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신 강원랜드 동반성장실장을 비롯해 장석용 한국도로교통공단 미래인재교육처장, 이경연 문경레저타운 관리본부장, 김강삼 블랙밸리컨트리클럽 운영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 출자회사인 문경레저타운과 블랙밸리컨트리클럽이 운영하는 골프장에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인증제’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동카트를 운전하는 경기보조원(캐디)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골프장 내 교통안전 관리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CC는 2024년 8월부터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행 안전진단, 운전행동성향검사, 안전운전 교육, 현장실사 및 시설 개선 등 총 8단계 절차를 수행했다.
그 결과 하이원CC는 안전운전 심화교육, 교통사고율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6월 국내 리조트·골프장 최초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인증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강원랜드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 과정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출자회사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문경레저타운과 블랙밸리컨트리클럽은 각 골프장의 운영 환경에 맞는 안전운전인증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전동카트 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신 강원랜드 동반성장실장은 “안전운전인증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출자회사 골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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