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경영 전반 들여다본다
연말까지 조직·인사제도부터 주요 정책과제 타당성까지 집중 점검
노조·여성·청년 직원 참여…현장 목소리 반영해 개선안 마련
장기간 경영공백 기간 누적된 과제 진단…조직문화·일하는 방식도 손질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2 14:10: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장기간 경영공백 기간 누적된 경영 전반을 점검하고 조직 혁신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 계획과 3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진단혁신위원회는 경영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점검과 진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출범했다. 분야별 전문성과 사내 대표성을 갖춘 내·외부 위원을 함께 구성해 객관적인 진단과 현장 의견 반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위원장에는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위촉됐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참여하며, 내부에서는 이성열 인재경영실장, 정용국 노동조합 기획부장, 안영민 호텔콘도영업실 부장, 이해인 AI디지털혁신실 과장이 참여한다.
특히 내부 위원 구성에는 노동조합과 여성·청년 직원 대표가 포함됐다. 조직 운영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와 다양한 직군·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K-HIT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제 진단 및 타당성 검토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3대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조직 및 인사제도 분야에서는 현재 조직과 인사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추진 과정과 타당성을 검토해 향후 사업 방향을 보완한다.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역시 진단 대상에 포함된다. 외부 전문가의 조직진단 경험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접목하는 동시에 임직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도출된 과제는 향후 조직 운영과 경영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의 현재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겠다”며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과 외부 전문가의 제언을 폭넓게 수렴해 임직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달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제235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 상생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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