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에 AI 건강상담 서비스 탑재…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6-30 14:10:3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기반으로 AI 건강상담 서비스 '마이 헬스케어(My Healthcare)'를 출시하며 개인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SK인텔릭스는 30일부터 나무엑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이나무'를 통해 모든 나무엑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건강상담 서비스 '마이 헬스케어'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 [사진=SK인텔릭스]

 

마이 헬스케어는 질환 정보는 물론 수면, 식단, 운동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건강상담 서비스다. 공공기관과 학술자료 등 검증된 의·약학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 관련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며, 국내 주요 대형병원 전문의와 교수진의 검수를 거쳐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나무엑스의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기능을 통해 측정한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심장활동강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와 질문의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적된 이용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SK네트웍스의 AI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인 미국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피닉스랩은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 개발사로, 자체 기술인 'PhnyX Modular RAG'를 적용해 기존 RAG 대비 정확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마이 헬스케어는 케이론의 의약학 특화 AI 기술을 활용해 학술·임상·규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질문을 종합 분석한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답변에 활용된 정보 출처를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정보의 근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음성 제어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로봇으로, 공기질 관리 기능인 '에어 솔루션(Air Solution)'과 비접촉 광혈류 측정(rPPG) 기술을 활용한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기반 음성 대화와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지원하며, 최근에는 지능형 보안 서비스 '세이프 케어(Safe Care)'와 스트리밍 서비스 '라이브 뷰(Live View)'를 추가하는 등 웰니스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SK인텔릭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단순 건강 정보 제공을 넘어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웰니스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AI 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종합 분석하고, 보다 정교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마이 헬스케어는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웰니스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AI와 웰니스 로보틱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텔릭스는 올해 1분기 매출 221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 4.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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