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충청서부사업소 3S 전환… 충청권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1-10 14:09:2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가 충청권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충청서부사업소를 판매·정비·부품을 통합한 3S(Sales, Service, Spare Parts) 사업소로 전환, 본격적인 종합 서비스 체계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지정 정비공장이던 당진모터스를 인수하면서, 판매와 정비, 부품 기능을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차량 구매부터 점검·정비·부품 교체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다.
충청서부사업소는 2017년 7월 개소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개소 3년 만인 2021년 전국 판매 1위를 달성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전국 최고 매출 기록을 이어가며, 매년 ‘딜러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대리점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3S 전환을 계기로 충청권 상용차 고객 대상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인수 이후 충청서부사업소에는 정비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매니저를 배치하고, 정비 환경 개선에 나섰다.
또한 정비 지연 시 숙박 지원, 차량 입고 고객 대상 이동 서비스 등 맞춤형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용차 특성상 긴 주행거리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운영 효율성과 시간 절감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충청서부사업소는 우수한 판매 역량으로 지역 대표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며 “3S 체계 전환을 통해 충청권 서비스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차량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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