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200명 치매예방 교구 제작…시니어 포용금융 확대

전 관계사 임직원 비대면 봉사 참여…11월 노인복지관 등 통해 전달
복지용구 지원부터 재취업·디지털 금융교육까지 고령층 지원 지속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07 14:07:27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노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시니어 지원에 나선다. 복지용구 지원과 재취업·디지털 금융교육에 이어 어르신의 인지능력 유지를 돕는 교구 제작으로 지원 활동을 넓힌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전 관계사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치매예방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이번 활동은 노인의 날인 10월 2일을 계기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의 날은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대책 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참여 임직원들은 각자 자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교구를 조립하고 포장한다. 완성된 교구는 오는 11월 지역사회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구는 색칠공부 책과 운동화 끈 워크지, 도미노 게임, 주사위 놀이판 등으로 구성된다. 하나금융은 작업치료 관점에서 소근육 운동과 두뇌 자극을 유도해 어르신의 인지능력 유지를 돕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색칠 활동은 정서 안정과 집중력 유지에, 손을 활용한 놀이는 손가락 협응력과 순차 기억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금융은 2017년부터 시니어 대상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8년간 쌘뽈요양원에 전동침대와 낙상방지 매트리스, 휠체어 등 복지용구를 지원한 공로로 지난달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니어와 중장년 경력인재의 재취업을 돕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지원과 폐지수거 어르신 대상 경량 손수
레·안전키트 지원,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등도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함 회장이 강조해온 금융의 본질은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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