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분자진단 대중화 박차
임직원·가족 대상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열려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1-08-18 14:04:33
씨젠(대표 천종윤)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송파빌딩에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씨젠 임직원과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천종윤 씨젠 대표와 주요 임원, 추진단과 부속의원 소속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씨젠은 분자진단과 질병의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후성유전학적 관리를 결합해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영역 중 하나로 키워갈 계획이다.
추진단은 ▲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의 씨젠 글로벌 의료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이며, 김종석 초대 단장이 사업을 맡게 된다.
김 단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하버드대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펜실베니아대 로스쿨, 연세대 의과대학 등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움 원장 등을 거쳐 씨젠에 입사했다.
씨젠은 이날 임직원과 그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씨젠부속의원은 송파빌딩 2개 층을 사용한다. 의사 3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진료와 건강 상담 등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와 함께 면역 클리닉, 항노화 클리닉 등 특수 클리닉을 운영한다.
천종윤 대표는 “글로벌 의료사업은 ‘분자진단의 대중화’라는 씨젠의 비전을 실현시켜 줄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분자진단으로 일상을 지키는 세상을 한발짝 더 가깝게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단장은 “글로벌 의료사업이 씨젠의 미래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단단한 초석을 놓을 것”이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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