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점심시간 활용한 팀 단위 봉사 도입…직원 참여형 나눔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5 14:04: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임직원의 점심시간을 활용한 팀 단위 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일상 속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섰다. 별도의 봉사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참여 부담을 낮추고, 동료 간 소통과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TEAM 나눔런치’를 처음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TEAM 나눔런치는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료들과 봉사활동을 하고 함께 식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팀 단위 활동을 통해 임직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참여팀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첫 활동에는 IT부서 임직원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남 공주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해 찹쌀떡 200개를 만들었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찹쌀떡은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팀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해당 프로그램을 매월 두 차례 수요일에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회차별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간식과 반찬을 만들고, 완성된 먹거리는 영등포구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오는 21일에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연근을 활용한 반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김세홍 롯데홈쇼핑 대리는 “팀원들과 함께 지역 이웃들을 위해 직접 찹쌀떡을 빚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팀원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ESG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사업인 희망수라간은 2015년부터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운영해 온 반찬 나눔 활동이다. 현재까지 지원한 반찬은 7만7000여개에 달한다.
올해 7월에는 노후 조리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조리 집기를 새롭게 마련해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과 임직원 봉사 확대 등을 통해 사업 참여와 운영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TEAM 나눔런치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나눔에 참여하고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일상 속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386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62.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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