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연말 대형 할인 '윈터 홈플런' 막판 총력전 '연계'
정호 기자
zhdyxp56@gmail.com | 2025-12-23 14:04:07
[메가경제=정호 기자] 홈플러스가 연말 소비 성수기를 겨냥해 겨울 대규모 할인 행사 ‘윈터 홈플런’의 마지막 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윈터 홈플런’ 최종 행사를 전개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신선식품과 간편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파격 할인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앞선 1주차 흥행을 발판 삼아 막판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행사 첫날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하며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삼겹살, 한우, 치킨 등 대표 먹거리와 함께 대게·킹크랩 등 고가 수산물, 케이크·연어·회 등 연말 홈파티 상품을 대거 할인 판매한다. 일부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상품은 반값 또는 1+1 혜택으로 제공해 체감 할인 폭을 키웠다.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도 가격을 낮췄다. 밀감과 사과, 토마토, 단감 등 겨울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했으며, 민물장어 등 보양식 품목도 특가로 선보인다.
가공식품과 간편식 역시 1+1, 2+1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장보기 수요를 공략한다. 만두, 참치, 컵라면, 소시지·햄류 등 반복 구매 상품군이 대거 포함됐다.
주류 부문에서는 와인과 위스키를 중심으로 연말 수요를 겨냥한 가격 인하와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일부 수입 와인과 위스키는 단독 상품으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유입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윈터 홈플런은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연말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혜택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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