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수출기업 금융지원 확대…시설자금 한도 최대 15% 추가
우리 수출선도기업대출 출시…수출실적 보유 기업 대상
무보 보증서 활용 기업 금리 우대…전국 13개 BIZ프라임센터 판매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08 14:04:54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은 수출기업의 설비투자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우리 수출선도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 견인 4대 혁신전략에 맞춰 수출기업 대상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대출 대상은 일정 신용등급을 충족하고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시설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산출된 대출 한도의 최대 15%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를 활용하는 기업에는 영업점장 전결로 금리 우대를 신속하게 적용한다. 주요 외환·수출입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해 수출기업의 금융거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우리은행은 기존에도 수출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수출기업 전용 우리 CUBE론-X는 신규고객 여부와 보증서 담보, 수출실적 등에 따라 최대 1.5%p의 추가 금리 우대를 제공했다.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은 초년도 기준 최대 1.0%p의 금리 우대를 적용했다.
이번 신상품은 전국 13개 BIZ프라임센터에서 판매한다. BIZ프라임센터는 기업금융 특화 거점으로, 우리은행은 2023년 7월 반월·시화센터를 시작으로 인천과 창원, 부산, 광주, 청주, 대전 등 주요 산업단지로 운영망을 확대했다.
올해는 첨단전략산업 지원 거점인 강남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하고 광화문센터를 13번째 점포로 개설하며 기업금융 영업 기반을 강화했다. 이들 센터를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자금 수요를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화근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장은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인 수출기업 육성 정책에 맞춰 금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이라며 “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무역보험공사, KOTRA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출기업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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