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쿠팡이츠, 소상공인 日 진출 돕는다…K-푸드 현지화 지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1 14:01: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과 쿠팡이츠가 국내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교육과 메뉴 컨설팅을 비롯해 현지 축제 참여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푸드의 일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쿠팡·쿠팡이츠는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와 함께 ‘K-푸드 해외 도약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양측이 체결한 ‘K-푸드 일본 진출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 [사진=쿠팡]

 

프로그램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예비 창업자 등이 참여한다. 지난달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메뉴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후 우수 참가자를 선발해 일본 현지에서 직접 메뉴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진행되는 메뉴 컨설팅에서는 참가자들이 일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메뉴를 직접 선보인다. 셰프 등 외식 전문가들이 메뉴에 대한 평가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쿠팡·쿠팡이츠는 참가자들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메뉴 완성도, 외식 전문가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일본 지역 축제에 참여할 우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신오쿠보 다문화 한마당축제’에 참가한다. 신오쿠보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코리아타운이 형성된 지역으로, 일본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의 유동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축제 참여에 앞서 현지 상권과 외식업 트렌드 등을 살펴보고, 축제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K-푸드 메뉴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메뉴 개발부터 현지 소비자 접점 확보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들이 현지 시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달 4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배달종사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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