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랑의 연탄 11만6000장으로 겨울나기 도움
전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공인재단
성북구 정릉3동 소재 취약계층 가정집 방문
문혜원
maya4you@daum.net | 2024-11-04 13:59:49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금융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2024 사랑의 연탄 나누기'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7명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받은 한 마을주민은 "우리금융의 연탄 나눔 덕분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꽉 찬 연탄 창고를 보니 마음이 든든해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580가구를 대상으로 총 11만 6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한 공인재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땀 흘려 봉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