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 출시 7개월 만에 140만개 판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04 13:59: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생선 HMR(가정간편식) 제품이 출시 초기부터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프리미엄 제품인 '연어 스테이크'가 지난해 12월 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4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선 데 이어 약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40만개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26만5000개가 판매돼 약 10초당 1개꼴로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연어 스테이크의 흥행을 통해 프리미엄 생선 HMR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업인 '틸라피아'와 '순살 고등어구이 레몬제스트' 역시 출시 초기임에도 두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약 20만개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비고 생선구이 프리미엄 제품은 제품별로 9~14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으로, 별도의 손질이나 조리 과정 없이 샐러드, 파스타, 솥밥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간편한 식사와 식단 관리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했다.
CJ제일제당은 건강관리 트렌드 확산과 1인 가구 증가, 식단 관리 수요 확대에 맞춰 생선 HMR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생선 원물 형태를 살린 생선구이 제품은 물론 흰살 생선 순살을 활용한 '오븐구이 생선살' 제품의 맛을 다양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배우 김남길과 전미도를 모델로 한 브랜드 캠페인 '무한 생선생활, 생선을 넘다'를 공개했다. 캠페인에서는 프리미엄 생선구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소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CJ더마켓에서는 '무한 생선생활 1주일 레시피' 콘텐츠와 기획전을 운영하고,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덴세' 에스카 파스타볼·쿠프볼 세트와 CJ더마켓 적립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리미엄 생선 HMR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생선을 더욱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일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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