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동대문 패션 기획전 진행…“Y2K 패션 한자리에“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3-01-09 13:58:17
11번가가 동대문시장의 패션 신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뉴 트렌드 스타일(New Trend Style)’ 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동대문시장의 장점인 ‘트렌드’, ‘가성비’, ‘스피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11번가는 동대문 패션 시장 판매자들의 120여 종 상품들을 모아 가성비 있는 가격에 판매한다.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당일에 발송된다.
기획전을 통해 올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Y2K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코듀로이 소재의 부츠컷 팬츠와 치마바지, 밴딩팬츠 등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인기 걸그룹이 재현한 2000년대 스타일이 MZ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함께 인기를 모은 통 넓은 와이드 팬츠 역시 로우 라이즈, 핀턱 디테일, 밴딩 등 다채로운 스타일로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크롭 터틀넥과 오버핏 조거팬츠, 투웨이 집업, 리버서블 덕다운 등 올겨울 인기를 모은 의류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한 ‘케이블 니트’, ‘맨투맨’, ‘루즈핏 니트’, ‘니트 원피스’, ‘기모 프린트 원피스’ 등 동대문 판매자들이 추천하는 8개의 대표 스타일별로도 제품을 분류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앞으로 트렌드 패션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새로운 행사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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