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美 ‘국제 자연식품박람회’ 참가…보성말차·K-소스로 북미 공략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03 13:58: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원그룹이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식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동원그룹은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자연식품박람회(NPEW 202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동원그룹]

 

올해로 45회를 맞은 국제 자연식품박람회는 자연·유기농·건강을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130여 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8만 명 이상이 참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F&B와 동원홈푸드가 참여해 음료·김·소스 등 수출 전략 품목을 선보인다. 동원그룹 부스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밀집한 메인관 A홀에 마련됐다.

 

동원F&B는 전남 보성의 유기농 찻잎을 활용한 ‘동원 보성말차’와 조미김 브랜드 ‘양반김’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어 공략에 나선다. 양반김은 국내 조미김 시장 1위 브랜드로, 현재 미국·일본·태국 등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김부각 등 스낵류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K-소스’를 콘셉트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 소스 제품군을 소개한다. 발효 원료 기반 한국식 치킨소스 4종을 비롯해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김치 살사’, 미국 아마존에서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은 스위트칠리 소스, 국내 누적 판매 2000만 개를 돌파한 저칼로리 소스 등을 전시한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스트코 로드쇼에서 주목받은 ‘제로슈거 에이드’와 제로슈거 소스를 활용한 비빔밥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비비드키친은 지난해 미국 아마존 입점 이후 1년간 6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하고 북미 중심의 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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