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경로당 720곳에 ‘복꾸러미’ 전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7 13:57:0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 720곳에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7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유정배 재단 이사장과 김익래 상임이사, 정선·태백·영월·삼척 등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 대한노인회 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복(福)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왼쪽에서 4번째) 유정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올해 지원 물품은 국수와 당면, 양념류 등 상온 가공식품과 수제쿠키를 포함한 18종으로 구성됐다. 꾸러미당 무게는 약 15kg이다.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지역 내 경로당 720곳을 대상으로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2009년부터 이어온 경로당 양곡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4개 시군 대한노인회 지회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품목을 다양화했다. 쌀 등 기본적인 식재료 지원을 넘어 경로당에서 공동으로 식사를 준비할 때 필요한 부식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꾸러미 구성과 포장, 배송은 재단 자회사인 하이원베이커리가 맡았다. 하이원베이커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어르신 지원과 함께 장애인 고용기업의 사업 참여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유정배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석탄산업전환지역 어르신들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2009년부터 2025년까지 석탄산업전환지역 경로당 9850곳에 약 29억원 규모의 양곡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존 지원사업과 별도로 경로당 720곳에 1억6000여만원 상당의 부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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