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이노스트림, 엔비디아와 AI 인재 양성 착수
AI 에이전트·로보틱스 2개 과정 운영…10월 12일 개강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09-09 13:57:52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한컴이노스트림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 사업의 핵심 교육 파트너로 참여해 첫 기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가 KDT 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초로 확보한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공인 교육센터 역량을 정부 재정 훈련사업과 연계해 공급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이번 사업에서 커리큘럼 운영과 실무 프로젝트 수행, 취업 연계 지원 전반을 총괄한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다섯 번째 NVIDIA DLI 공인 교육센터로서 그동안 축적한 엔비디아 기반 AI 교육 노하우를 전면 투입하며, DLI 공인 강사와 앰배서더가 직접 참여해 기술 방향 설정부터 심화 코드 리뷰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AI 에이전트(AI Agent)'와 '로보틱스(Robotics)' 2개 트랙으로 나뉜다. 각각 960시간 규모의 오프라인 집중 과정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10월 12일부터 2027년 4월 2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우선 판교 'NVIDIA AI 전용 캠퍼스'에서 열리는 AI 에이전트 과정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랭체인(LangChain), 랭그래프(LangGraph)를 비롯해 엔비디아 NIM, NeMo 등 최신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및 자율 에이전트(Agentic AI) 서비스를 직접 설계·구현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로보틱스 과정은 엔비디아 GPU 가속 기술과 아이작 심(Isaac Sim), 오픈USD(OpenUSD), 강화학습을 결합해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실제 물리 로봇으로 구현하는 '심투리얼(Sim-to-Real)' 기술을 집중 훈련한다. 비전 카메라와 정밀 그리퍼를 갖춘 전문 로봇 워크스테이션 실습 인프라도 함께 제공된다.
고용노동부 AI 캠퍼스는 AI 엔지니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AI 융합가, AI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된 핵심 직업훈련 사업이다. 전체 커리큘럼의 30% 이상을 실제 기업 현업 과제 기반의 프로젝트로 채웠으며, 수료생에게는 파트너 기업 실무자와의 커리어 네트워킹, 캡스톤 프로젝트 기반 포트폴리오 제작, 1:1 맞춤 취업 컨설팅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는 교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으며, 개인별 지급 요건에 따라 월 최대 40만원의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첫 기수 모집은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NVIDIA AI CAMP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연수 한컴이노스트림 대표는 "AI 산업 현장에서는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실제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실무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엔비디아의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 한컴이노스트림의 전문 기술교육 역량을 결합해 AI와 로보틱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최고 수준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이노스트림은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AX(AI Transformation) 시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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