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서울디자인어워드 ESG 디자인상 수상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6 13:57:3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앳홈이 전개하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AX’가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에서 ESG 디자인 임팩트상을 수상했다.

 

앳홈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에서 더 플렌더 MAX가 ESG 디자인 임팩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앳홈 미닉스 음식물처리기의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 ESG 디자인 임팩트상 수상을 기념해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나세훈 앳홈 CD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앳홈]

 

올해 7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디자인을 발굴한다. ESG 디자인 임팩트상은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에 수여한다. 올해 수상 기업에는 현대자동차, 파타고니아, 풀무원, 오픈AI, 쌤소나이트 등이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더 플렌더 MAX의 미니멀 디자인과 분쇄·건조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스마트 오토 모드를 높이 평가했다.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돕는다는 점이 수상 배경이다.

 

제품 폭은 19.5㎝로 좁은 공간에도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채소류 1㎏ 기준 약 96%의 감량률을 구현하며, 음식물 500g은 약 2시간 만에 처리한다.

 

미닉스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실적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으며, 올해 8월에는 미국 IDEA 2026 본상을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 관련 법적 분쟁에서도 승소했다. 앳홈은 쿠쿠전자와의 음식물처리기 디자인등록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이 쿠쿠전자의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하면서 쿠쿠전자 ‘에코웨일’의 등록디자인을 무효로 판단한 특허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판매 실적도 확대됐다. 2023년 출시된 더 플렌더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65만대를 넘어섰다. 미닉스는 1.5ℓ·2ℓ·3ℓ 용량의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더 플렌더 PRO와 MAX는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지방자치단체별 음식물 감량기 보조금 지원 사업의 요건을 충족하면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나세훈 앳홈 CDO는 “이번 수상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디자인이 환경적 가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앳홈은 지난해 매출 14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7%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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