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IIT Kanpur 창업보육센터 통한 서울 스타트업 인도 진출 발판 마련
SBA, IIT Kanpur 창업보육센터 통해 서울 스타트업 인도 네트워크 발굴 지원
7월 6일까지 AI, 교육 솔루션 등 혁신기술 보유 서울 스타트업 7개사 선발
1대1 멘토링, IIT Kanpur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
정진성 기자
goodnews@megaeconomy.co.kr | 2023-06-22 13:54:30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옛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 김현우)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공과대학 칸푸르 창업보육센터(Indian Institutes of Technology Kanpur, 이하 IIT 칸푸르)와 협력해 '2023 서울 스타트업 인도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인도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해 2021년부터 인도 전문 액셀러레이터 ‘유니콘인큐베이터 (대표 김진아)’ 및 ‘The GAIN’과 서울 스타트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협력해왔다.
민간과 공공 액셀러레이터와의 공동 협력을 통한 인도 현지 네트워크 다각화 지원을 위해 이번 ‘2023 서울 스타트업 인도 진출 프로그램’은 새롭게 IIT 칸푸르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IIT는 인도 과학 발전을 위해 설립된 인도의 최고 명문 국립 공과대학으로서 구글과 인포시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IT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배출한 과학 분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보유한 교육기관이다.
IIT 칸푸르는 IIT의 23개 캠퍼스 중 상위 5위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IIT로 창업보육공간과 랩 등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딥테크 분야의 유망기업 발굴 및 보육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2023 서울 스타트업 인도 진출 프로그램’ 공개모집은 7월 6일 목요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창업 통합플랫폼인 ‘스타트업플러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에 본사, 연구소, 사무소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AI, 교육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 제공 ▲네트워크 발굴 지원 ▲IIT 칸푸르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 제공 등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민·관·학 협력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 본부장은 “인도공과대학교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IT 기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스타트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