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클라우드, K-Geo Festa서 스마트폰·AR 글래스 활용 공간정보 서비스 소개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11-06 13:55:1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개막한 ‘2026 K-Geo Festa’에 참가해 공간지능 플랫폼 ‘SPATRIX(스패트릭스)’와 전시 안내 서비스 ‘VISIONON(비전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6일까지 진행된다. 정보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하이퍼클라우드는 공간정보를 국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결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 하이퍼클라우드 박경규 대표가 K-Geo Festa에 참가해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스패트릭스 서비스 기반의 AR글래스 데모 시연을 설명하고 있다.

 

개막일인 4일에는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하이퍼클라우드 부스를 방문해 AR 글래스 시연을 살펴봤다. 하이퍼클라우드는 현장에서 글래스 기반 AR 길안내와 목적지 도착 후 3D 콘텐츠로 이어지는 이용 흐름을 소개하며, 실내 공간정보가 실제 이동과 콘텐츠 체험에 활용되는 방식을 선보였다.


SPATRIX는 실내 공간정보와 영상 기반 위치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간과 디지털 정보를 연결하는 공간지능 플랫폼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NCP)과 ARC eye 기반 실내 위치인식 기술에 하이퍼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AR 안내·공간정보 관리 기능을 결합했다. 이용자는 복잡한 실내시설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설 운영자는 공간정보와 방문객 안내·디지털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킨텍스 전시환경에 적용한 VISIONON 서비스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관람객이 원하는 전시부스를 검색하고 AR 내비게이션으로 이동하는 기능에 WebAR 프로모션과 주요 행사·이벤트 알림을 결합했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시 운영과 참여기업 홍보를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하이퍼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에 맞춰 공간지능 서비스의 구축·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롯데월드에서는 디지털맵 기반 AR 길안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AR 전시안내’ 앱 고도화에도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복합공간에서의 위치인식, 길안내 및 공간정보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퀄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Qualcomm for Good’의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AR 글래스 기반 몰입형 도슨트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약 4개월 일정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운영 경험을 쌓았으며, 체험 전반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나타났다.

 

▲ 하이퍼클라우드 박경규 대표가 K-Geo Festa에 참가해 킨텍스 실내 AR길안내 서비스인 VisionOn(비전온)을 설명하고 있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이러한 구축·운영 경험을 토대로 공간지능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철도역사, 복합환승센터, 공공문화시설, 대형 복합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복잡한 교통시설에서의 실내 길안내와 환승 동선 안내, 외국인 방문객의 이동 편의 개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공간정보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나아가 스마트폰을 넘어 AI·AR 글래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박경규 하이퍼클라우드 대표는 “공간정보의 진정한 가치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실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동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며 “롯데월드, 킨텍스,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문화·공공시설 전반에 공간지능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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