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로 전국 점포 단장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3-04-27 13:50:44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7개 점포에서 '흰디 비긴즈'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공개한 자체 캐릭터다.
행사 기간 '흰디와 함께 떠나는 하트랜드 여행'을 콘셉트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점포 내외부를 익살스러운 표정의 흰디 캐릭터와 하트 그래픽으로 꾸민다. 특히 더 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설치되는 15m 높이의 초대형 흰디와 10여 개의 하트 풍선들이 특징이다.
초대형 흰디는 약 한 달간 더 현대 서울에 전시되고 다음 달 26일 무역센터점 정문으로 이동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흰디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행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일러스트‧회화 작품 6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행복의 가치를 전파하는 흰디 캐릭터가 가정의 달 의미와도 잘 맞는다고 보고 전 점포에 흰디 테마를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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