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보건소, 결혼이주여성 임산부 대상 신생아 마사지·부모교육 실시

베트남·캄보디아·러시아 출신 산모 참여…양육 역량 강화
이주민지원단체 통역 지원…건강관리·육아정보 등 안내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22 13:47:07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보건소가 결혼이주여성 임산부들의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언어·문화적 차이로 겪을 수 있는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신생아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오후 관내 결혼이주여성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 마사지 교실 및 부모교육'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사상구]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러시아 출신 임산부들이 참여했다. 다문화 출산가정의 육아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주민지원단체 '이주민과 함께'와 협력해 통역·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이 언어적 어려움 없이 교육 내용을 이해하고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대면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신생아 건강관리 방법과 육아정보 및 지원제도 안내, 아기인형을 활용한 전신 마사지 실습 등이 포함됐다. 사상구보건소장의 '우리아이 마음키우기' 강의도 진행됐다.

앞서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4월에도 결혼이주여성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 마사지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정민 사상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주여성 임산부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