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그룹 1억달러 기부 기념, 월드비전에 기념 현판 세워져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04 13:47:1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그룹이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 대한 누적 기부액 1억달러를 돌파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누적 기부액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기념 현판 ‘글로벌 필란트로피월(Global Philanthropy Wall)’을 제작했다.

 

▲ 3월 3일 월드비전 서울 여의도 본부에서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우)과 월드비전 앤드류 몰리(Andrew Morley) 국제총재(좌)가 ‘글로벌 필란트로피월’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영원무역그룹]

 

월드비전이 ‘글로벌 필란트로피월’을 헌정한 기부자는 영원무역그룹이 처음이다. 

 

영원무역그룹은 1993년부터 월드비전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전 세계 취약 아동과 재난 피해 이웃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22년 우크라이나 난민 위기, 2024년 방글라데시 대홍수 등 주요 재난 발생 시에도 월드비전을 통해 긴급 구호를 지원했다.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영원무역그룹의 후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은 “월드비전과의 협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 행동으로 실천해온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누적 1억달러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위기 속 이웃이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정신의 실천”이라며 “30여 년간 가장 필요한 현장에서 함께해온 든든한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