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 50만개 돌파…세븐일레븐, '시경 pick 도시락' 흥행에 신제품 선봬

전주식소고기비빔밥 도시락 판매 1위…협업 시리즈 인기 지속
21일 꿀배추제육비빔밥 출시…제철 식재료·냉장밥 기술 결합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10-19 13:46: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가수 성시경과 손잡고 선보인 비빔밥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하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배달과 픽업 서비스에서도 관련 상품들이 판매 상위권에 오르자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후속 제품을 내놓고 간편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히 대표 제품인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은 출시 이후 세븐일레븐 전체 도시락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빔밥 시리즈 3종이 픽업 서비스 도시락 판매 순위 1~3위를 차지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주문 서비스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 '시경 pick 비빔밥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5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세븐일레븐]

 

1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출시한 '시경 pick 비빔밥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50만개를 넘어섰다.

 

시경 pick 시리즈는 미식가로 알려진 가수 성시경과 협업해 선보인 제철 비빔밥 상품군이다. 세븐일레븐은 시리즈의 판매 성과에 힘입어 오는 21일 후속 제품인 '시경 pick 꿀배추제육비빔밥'을 출시한다.

 

기존 제품 가운데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븐일레븐 전체 도시락 상품 중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대면 주문 채널에서도 판매 성과가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도시락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쌀쌀해진 날씨 속에 외출 대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시경 pick 시리즈도 도시락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픽업 서비스에서는 시리즈 제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이 판매 1위에 올랐으며 비법간장가을무비빔밥과 비법강된장불고기비빔밥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제철 채소와 육류를 결합한 신제품을 추가해 비빔밥 상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1일 선보이는 꿀배추제육비빔밥은 국내산 가을 배추와 매콤한 제육볶음을 주재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겨울철 배추 특유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에 제육볶음의 매콤한 맛을 더해 대중적인 입맛을 겨냥했으며, 태양초 고추장을 기본으로 당근과 표고버섯, 콩나물, 호박, 무나물 볶음 등 총 7가지 고명과 참기름을 더해 재료 구성을 다양화했다.

 

신제품에는 세븐일레븐이 앞서 개발한 냉장밥 품질 개선 기술도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밥 품질 향상을 위한 '라이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냉장 보관 과정에서 밥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을 기존보다 약 70% 단축하면서 밥의 촉촉함과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비빔밥 시리즈를 중심으로 간편식 판촉 활동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7일 동안 꿀배추제육비빔밥과 전주식소고기비빔밥 구매 고객에게 육개장사발면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달 말까지 시경 pick 비빔밥 4종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샐러드 등 주요 간편식 상품을 대상으로 결제 수단과 구매 시간대에 따른 할인 행사도 운영한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도와 제철 식재료를 반영한 상품 개발을 통해 편의점 도시락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봄동비빔밥’과 ‘마늘쫑비빔밥’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에 열광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본격적으로 매 시즌에 맞는 식재료들을 활용한 제철 K-비빔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전 연령층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연예계 대표 미식가 성시경과 손잡고 4050세대 고객층 외에 2030세대의 구매력까지 높일 수 있도록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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