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2025년 KB 프리미어 포럼' 종강식 성료

윤중현 기자

junghyun@megaeconomy.co.kr | 2025-10-31 13:46:0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KB증권은 31일 법인 최고경영자(CEO) 및 오너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KB 프리미어 포럼(Premier Forum)' 3기 종강식을 '더 리버(The-River)'에서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기 참가 CEO를 비롯해 1·2기 CEO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사진=KB증권]

 

KB Premier Forum은 KB증권이 2023년부터 운영해온 CEO 전용 포럼으로, 국내외 석학과 금융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경영 트랜드, 경제 전망, 투자인사이트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1기 34명, 2기 46명, 3기 45명 등 총 125명의 CEO가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CEO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그룹 차원의 대표 CEO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KB증권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CEO 고객에게 자산관리·IB솔루션·대출 등 KB금융그룹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경영과 자산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한 강연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1기부터 3기까지 참여 기업 중 7개 법인이 KB증권을 통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했다. 포럼을 계기로 신규 사업 협력 및 자본시장 연계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KB증권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CEO고객 전용 솔루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KB증권 측은 내년 3월에 개강 예정인 'KB Premier Forum' 4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4기 과정은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관세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CEO 고객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식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홍구 대표이사는 "KB Premier Forum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CEO들이 함께 통찰을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CEO 고객의 비즈니스 여정 전반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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