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숨은 강소기업 15곳 한자리에…개인도 직접 IR 듣는다
중소형주 중심 사업현황·성장전략 공개…3개 세션룸서 기업별 발표
올해 세 번째 분기 정례행사…시장 관심 적었던 기업 투자정보 접점 확대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06 13:46:27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키움증권이 시장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중소형 강소기업 15곳을 투자자에게 소개한다.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나 공시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기업의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을 경영진과 관계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기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도 문을 연다.
키움증권은 오는 15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키움 콥데이(Kiwoom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스몰캡 구조대: 숨은 강소기업을 찾아서’다.
키움 콥데이는 상장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서 업황과 주요 사업 현황, 향후 전략 등을 공유하는 기업설명회(IR) 행사다. 기업에는 사업 경쟁력을 시장에 알릴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직접 듣고 궁금한 내용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투자정보를 구하기 어려운 스몰캡(중소형주)에 초점을 맞췄다. 앞선 행사가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을 조명했다면 이번에는 그동안 IR 기회가 많지 않았던 기업 가운데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갖춘 곳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기업 이름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기업이 어떤 사업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성장을 추진하는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인투자자 역시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기업 IR 현장을 직접 접할 수 있다.
오전에는 엔비알모션·이노메트리·엔비티·아이지넷·에르코스·플래티어 등 6개사가 발표에 나선다. 오후에는 TBH글로벌·아셈스·팸텍·에스엠씨지·한창제지·심플랫폼·지슨·SCL사이언스·씨유메디칼 등 9개사가 투자자들과 만난다.
행사는 오전 9시 10분부터 3개 세션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여러 기업의 발표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참가자는 관심 기업과 업종을 중심으로 세션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좌석이 한정돼 일부 기업 세션은 당일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콥데이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Korea Premium Weeks 2026)’와 연계해 열린다.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는 기관별로 흩어져 개최되던 기업설명회와 콘퍼런스를 한 기간에 모은 자본시장 통합 IR 행사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부터 콥데이를 분기별 정례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행사로, 매 회차 주제와 참여 기업을 달리해 투자자가 다양한 업종과 기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관투자자는 키움증권 법인영업팀이나 리서치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중소형 상장사의 IR을 직접 듣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탄탄한 펀더멘털을 갖추고도 시장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강소기업을 투자자와 잇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매 분기 숨은 유망 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개인과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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