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AI·SMR로 미래판 다시 짠다…김회천 사장 "과거 성공 방식 벗어나야"

AI·SMR 앞세운 미래전략…가동원전 경쟁력까지 재정비
김회천 사장"과거 성공 방식 벗어나야"…조직장 50여 명 중장기 전략 논의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9-01 13:53:52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8월 31일 본사에서 전사 주요 간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조직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김회천 사장이 취임 이후 현장경영과 국내외 사업 점검 과정에서 도출한 문제 의식과 통찰을 전사 조직장들과 공유는 물론 미래 비전 및 중장기 경영 방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수원 전사 주요간부 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사진=한수원]

 

이날 토론에는 기존 사업과 내부 역량에 대한 냉철한 진단을 토대로 앞으로 집중 확보해야 할 미래 경쟁력과 변화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원전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가동원전 운영역량 고도화 ▲미래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대응 등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회천 사장은 “과거 성공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한수원만이 할 수 있는 일과 반드시 잘해야 하는 일을 분명히 정립해야 한다”며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미래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출발로 삼아 오늘 논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전략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당면 현안 해소를 넘어 미래 변화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소속 조직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전체 경영적 관점에서 치열한 논의를 통해 형식적인 틀을 깨 실질적인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

 

한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경쟁력을 구체화하고, 이를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 과제로 연계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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