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AI 인프라 전환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반도체·데이터센터 주요 사업 제시…기후·안전·공급망 중점 관리
지난해 사회적 가치 7640억원…임직원 봉사활동 5만 208시간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06 13:45:04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전환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AI 인프라 사업 현황과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성과 등이 담겼다. 

 

▲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SK에코플랜트]



회사는 반도체 제조시설과 산업용 가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AI 데이터센터(DC), 정보기술 자산처분(ITAD)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SK하이닉스 청주 M15X 준공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울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부평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 등을 주요 사업 성과로 제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중요성 평가를 거쳐 기후변화 대응과 사업장 안전보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주요 관리 주제로 선정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자회사까지 사업 범위가 넓어진 점을 반영해 각 사업이 미치는 영향과 위험, 기회(IRO)도 분석했다.

지난해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은 총 5만 208시간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AI 인프라 사업장이 자리 잡은 지역과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평가에서는 리더십 등급인 A-를 유지했다. 동반성장지수는 9년 연속 최우수 등급,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평가는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7640억원으로 측정됐다. 경제 간접 기여와 환경·사회 성과를 종합해 SK그룹의 더블보텀라인(DBL) 측정 방식에 따라 산출한 수치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한 해의 활동과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일부 2026년 상반기 실적도 포함했다. 정량 데이터 범위에는 SK에코플랜트 국내 사업장 83곳과 SK에코엔지니어링, SK에어플러스, 에센코어, SK테스, SK오션플랜트가 포함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