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반도체 관세 촉각…"기업 영향 최소화 협의할 것"
"한미양국 발표서 '반도체 관련 불리하지 않은 조건' 한국에 적용 명시한 바 있어"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01-18 13:45:00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청와대는 18일 반도체 품목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 범위가 확대되는 기류와 관련해 "(한미가 합의한) '불리하지 않은 대우' 원칙에 따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지난해 한미 양국이 관세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할 당시 반도체 부문에 대해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한다는 점을 명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최근 마무리된 미국과 대만의 반도체 합의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미국 측과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지속해서 확인할 것"이라며 "업계와도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곧 산업통상부 등 관련 부처로부터 보고받고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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