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06-14 13:40:06
유한재단은 김중수(75) 전 한국은행 총재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중수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통령 경제비서관,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한국 KDI 원장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뒤 한국은행 총재 겸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을 지냈다.
지난해까지는 한림대학교 총장을 맡았다.
유한재단 측은 "실력과 덕망을 갖춘 김 신임 이사장이 학식과 풍부한 사회적 경력을 토대로 해 재단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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