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농협과 손잡고 ‘아이누리’ 프리미엄 축산물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6 13:39: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프레시웨이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협력해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농협안심한우를 활용한 전용 상품을 확대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키즈 식자재 시장의 고품질 먹거리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산 축산물 유통 확대와 농가 상생을 동시에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 프리미엄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품질 국내산 축산물의 공급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각자의 상품 개발·유통 역량과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결합해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전국 농·축협 및 축산 농가와 연계해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한 국내산 축산물을 CJ프레시웨이에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자체 상품 개발 역량과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아이누리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키즈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 경로의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9월 아이누리 경로의 프리미엄 축산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프리미엄 식자재에 대한 수요 확대가 판매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월부터 ‘아이누리×농협안심한우’ 협업 브랜드를 통해 국내산 한우 원료육을 활용한 상품을 키즈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협안심한우를 활용한 아이누리 전용 상품을 추가로 확대하고 유통 범위도 넓힐 방침이다.
농가와의 상생 기반 강화도 협약의 주요 목표다. 양사는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급 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의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과 CJ프레시웨이의 상품화·유통 역량을 연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지속 가능한 축산물 유통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누리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축산물 상품을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하고 국내 축산 농가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232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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