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스테이킹·거버넌스 투표 가동…‘참여형 토크노믹스’ 전환

고정 공급 유지 속 보상 구조 개편…'참여' 패러다임 변화
첫해 3억 토큰 배분·반감기 적용…초기 참여 유인 극대화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4-15 13:38:36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크로쓰(CROSS) 메인넷 2.0 버전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 전환을 앞두고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투표를 본격 가동하며 토크노믹스 개편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크로쓰 메인넷 2.0 전환을 위한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 투표가 12시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참여를 기반으로 보상을 분배하는 구조를 도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거버넌스 투표 이미지 [사진=넥써스]
오픈게임 파운데이션(OGF)은 기존 공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참여 중심 토크노믹스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스테이킹이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네트워크에 예치해 블록 생성과 보안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크로쓰는 추가 발행 없이 운영되는 고정 공급 모델을 유지하면서, 기존 준비금을 활용해 참여자에게 보상을 배분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단순 보유가 아닌 스테이킹과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보상이 축적되는 방식이다.

OGF에 따르면 스테이킹 참여 시점부터 블록 보상이 즉시 누적된다. 초기 참여자는 오는 6월 1일 메인넷 2.0 정식 출시 시점에 약 45일간의 보상을 일괄 지급받게 된다. 참여 시점이 빠를수록 전체 보상 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는 구조다.

보상 체계도 공격적으로 설계됐다. 첫해에는 총 3억 개의 크로쓰 토큰이 배정되며, 이후 매년 분배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모델이 적용된다. 초기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네트워크 유지까지 고려한 설계다.

이용자는 전용 페이지에서 지갑을 연결해 즉시 참여할 수 있다. 크로쓰X(CROSSx)를 비롯해 메타마스크, 바이낸스 월렛 등을 지원하며, 크로쓰 메인넷 또는 BNB 체인 기반 지갑에 $CROSS를 보유한 경우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스테이킹 자산은 언제든 해제 신청이 가능하지만 약 14일의 대기 기간 이후 반환된다. 참여 유연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장치다.

이번 스테이킹은 거버넌스와도 직접 연계된다. 메인넷 2.0 전환의 첫 단계인 ‘그랜드 유니티’ 투표가 동시에 진행되며, 스테이킹 참여 규모에 비례해 의사결정 권한이 부여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스테이킹은 단기 유통 물량을 줄이고 장기 수요를 형성하는 가장 직접적인 메커니즘”이라며 “초기 보상 설계를 통해 참여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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