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사무노조 파업에 유감…"생산 차질 없이 정상 가동"

6차례 교섭에도 합의 불발…"임금안 협의 없이 결렬 선언"
72시간 파업 예고에 강경 대응…"법과 원칙 따라 교섭"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1-03 13:39:03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사무기술직 노동조합(노조)의 72시간 전면파업 예고에 유감을 표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창원공장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3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노조와 6차례 교섭 및 별도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단체협약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임금안도 확인하지 않은 채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효성중공업 로고.

 

노조가 제기한 근로시간면제 중단 논란에 대해서도 법정 한도 준수를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기존 기능직 노조에 배정된 면제 시간으로 인해 추가 지원 시 법정 한도를 초과할 우려가 있으며, 신설 노조에 대한 한시적 지원기간도 종료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파업이 사무기술직 노조에 한정돼 생산현장 기능직 근로자들은 참여 대상

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창원공장 전체 가동 중단과는 무관하며 정상적인 생산활동과 고객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파업 압박에 따른 일방적인 요구 수용은 없다"며 "합리적인 원칙을 유지하면서 법과 절차에 따라 교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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