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대세'…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격 판매
가성비 상품 확대·900여종 운영
온라인·오프라인 혜택 동시 강화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7-30 13:37:31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명절 선물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소비 흐름에 맞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고 실속형 상품과 기업·단체 수요 공략에 나선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8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카드 프로모션과 무료배송, 회원 전용 혜택 등을 마련하고 기업 및 단체 고객의 대량 구매 수요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을 통한 구매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비중은 2023년 55%, 2024년 60%, 2025년 70%로 매년 증가했다.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명절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올해는 총 9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실속형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과일은 혼합과일 선물세트와 시설 재배 과일, AI 선별 상품을 확대했으며, 축산은 중저가 수요를 고려한 한우·갈비·와규 상품군을 보강했다.
수산은 홍게와 김 선물세트, 견과는 매일견과 중심의 구성을 확대하는 등 가격 부담은 낮추고 선택 폭은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채소 선물세트는 버섯과 인삼류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기업 및 단체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통조림, 건강기능식품, 샴푸·바디워시 등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통조림과 식용유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명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도 별도 사전예약 행사를 운영한다. 온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혜택과 구매 금액별 프로모션을 제공해 오프라인과 함께 명절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명절 선물도 가격 경쟁력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선택 폭을 넓히고 사전예약 혜택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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