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보3밸런스보장보험' 판매 1만건 육박
3대 질환 주요치료비·납입면제 확대·연금 3배 지급
가입금액 30% 10년간 반복시 "업계 최고 수준 보장"
문혜원
maya4you@daum.net | 2025-02-19 13:36:03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교보생명은 '교보3밸런스보장보험'이 출시 3주 만에 9400여 건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하면 2주간 판매된 수치로, 초회보험료는 30억원을 기록했다.
교보3밸런스보장보험은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건강과 노후보장까지 종신보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3대질환(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맞춤 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상품이다.
주계약에서 암은 물론 뇌, 심주요치료비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완료 후 암이나 뇌, 심장질환이 발생하면 주요 치료 시마다 가입금액의 30%를 최대 10년간 반복해 지급한다.
가령 주계약 가입 금액 1억원 기준 암 발병 후 10년 내 암주요치료를 받으면 해당 연도에 3000만원씩, 10년간 최대 3억원을 받을 수 있다. 암 주요치료 외에 뇌, 심장질환주요치료 시에도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최대 3억원의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3대질환 발병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입면제 혜택을 확대한 것도 강점이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특정 3대질환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보장은 평생 유지된다.
노후를 위한 연금전환 시 보장 혜택도 확대했다. 연금전환 시 3대 질환 주요치료비 보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물론 연금전환 후 3대 질환이 발생하면 10년간 기본연금액의 3배가 지급돼 생활비와 치료비로 활용할 수 있다.
3대 질환이 발생하지 않아도 보험료 납입완료 후에는 해약환급률이 100% 이상 보장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 하나로 건강과 사망, 노후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사망보장은 물론 주요치료비, 납입면제, 연금전환을 통해 3대질환을 보장하는 구조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3대 질환(암, 뇌,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체 사망자의 40.5%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2명은 3대 질환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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