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위스키 향 입힌 제로슈거 커피 선봬…‘논알코올’ 트렌드 공략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1 13:35: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위스키의 오크 향을 커피에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RTD(즉석음용)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빙그레는 무라벨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 심플리’의 신제품 ‘아카페라 심플리 오크 아메리카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린 아메리카노에 오크통 숙성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은 진한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메리카노의 익숙한 맛에 새로운 향미를 접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오크 향을 구현하면서도 논알코올·제로슈거 제품으로 설계해 음주 부담 없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브라질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도 강조했다. 기존 아카페라 심플리의 진한 커피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빙그레는 이번 제품을 통해 이색적인 향을 경험하려는 소비자와 술을 마시지 않고도 음료의 분위기와 풍미를 즐기려는 소비자를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무라벨 제품이라는 특성에 차별화된 향미를 더해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21일 오후 9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하는 ‘네이버 신상잇쇼’를 통해 공개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음주 대신 분위기와 경험을 즐기는 소비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커피와 오크 향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아메리카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21억원, 영업이익은 6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59.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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