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4년 전 이혼 고백 “각자의 길 응원”
이하늘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4-06-21 14:13:50
[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아웃사이더가 4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웃사이더는 지난 2004년 EP 1집 'Come Outside'로 가요계에 데뷔한 래퍼로, 2009년 2집 타이틀곡 '외톨이'를 발매해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고 결혼 4년 차인 2016년에 딸을 품에 안았다.
21일 아웃사이더는 개인 SNS에 딸과 찍은 사진과 함께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