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초강력 태풍’ 덮친 사이판 긴급 지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22 13:34: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가 이랜드재단과 협력해 슈퍼 태풍 ‘실라코’로 피해를 입은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랜드파크는 총 3억5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랜드재단의 구호 성금과 이랜드파크의 현지 인프라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중 10만 달러는 현금으로 기부되며, 나머지 약 2억 원 상당은 긴급 구호 물품으로 구성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 이지운(왼쪽 네 번째) 이랜드파크 대표와 데이비드 M. 아파탕(세 번째)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가 지난 21일(화) 사이판 현지에서 열린 태풍 ‘실라코’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기부금 전달식은 현지 시간 21일 오전 8시 사이판에서 열렸으며, 이지운 이랜드파크 대표와 David M. Apatang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를 비롯해 현지 병원 및 보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태풍 ‘실라코’는 지난 14~15일 북마리아나 제도를 통과하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주택 파손, 대규모 정전 및 단수 사태 등 피해를 초래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에 기탁돼 피해 주민 구호와 인프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파크는 식료품 및 생필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약 2억 원 규모의 추가 긴급 구호 물품을 선박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해외 진출 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대표는 “사이판은 이랜드파크가 오랜 기간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이라며 “현지 사회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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