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패션학과가 2025학년도 2학기 ‘디지털패션표현기법’ 온라인 과제 전시회를 패션학과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디지털패션표현기법’ 온라인 패션 과제 전시회 이미지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번 과제 전시회는 패션디자인 트랙의 대표 교과목으로 ‘디지털패션표현기법’을 수강한 학생들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과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그리고 최근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3D 가상의상 프로그램 클로(CLO 3D)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그래픽 툴의 기초 사용법과 함께 디자인 프로세스를 전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패션 디자인의 기획 단계부터 최종 결과물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 툴로 구현해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작들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능 습득을 넘어, 실제 패션 업계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디자인 콘셉트 설정 ▲이미지·스타일·칼라 맵 구성 ▲텍스타일 디자인 ▲도식화 및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지시서 작성 등 실무와 동일한 단계별 작업을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 입체재단 전시 ‘Three-Dimensional 展’ 현장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최근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에서 열린 오프라인 전시회, 입체재단 전시 ‘Three-Dimensional 展’에서 직물과 인체라는 물리적 요소를 디자이너의 창의적 의도와 결합시켜 테이핑, 러플/플리츠, 드레이퍼리, 실루엣 등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조형적 결과물을 창출했다면 이ᅟᅥᆫ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완성한 독창적인 디자인 테마맵을 선보여 전시의 폭을 넓혔다.

김은경 패션학과 학과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전시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디자인 능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학생들이 뛰어난 디지털 리터러시를 바탕으로 창의적 역량을 갖추고 미래 패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패션 디자인의 디지털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온라인 과제전시회는 패션학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패션학과는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패션창업 △패션전문강사 △패션크리에이터 등 전문 트랙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또한 대학 캠퍼스 내에는 전용 패션쏘잉룸, 전시 갤러리 등 차별화된 실습 환경을 갖춰 학생들의 오프라인 실습교육 참여도 가능하다.

패션학과는 실무중심 패션전문가 양성을 위한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 패션디자인산업기사, 비주얼머천다이징, 샵마스터, 패션스타일리스트, 패션에디터자격증 및 패션쇼핑몰디자인 수료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패션학과를 포함한 총 37개 학과·전공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적성검사로 선발하며,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지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서울디지털대학교’ 1: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