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인사이드] 삼양KCI, 사상 최대 매출에도 이익 감소…대표 교체 ‘안태환 체제’ 출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23 13:31: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KCI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대표이사 교체를 단행했다.
삼양KCI는 23일 충남 서산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진용 대표는 2025년 매출액은 1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매출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갔다. 삼양KCI는 제35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진용 대표는 인사말에서 “세계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국내 저성장 국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통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을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 이후 이 대표는 사임했으며, 안태환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안 대표는 1999년 삼양사 입사 이후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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