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N, BMW·GM 제쳤다"…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왕좌' 굳히기
월드카 어워즈·탑기어 동시 석권
650마력 괴력·N 기술 집약…E-GMP 경쟁력 또 입증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4-02 14:13:37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6 월드카 어워즈(2026 World Car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은 BMW M2 CS, 쉐보레 콜벳 E-Ray를 제치며 이번 상에 선정됐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량 개발 과정에 참여한 모든 현대차 임직원에게 뜻깊은 영예”라며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실생활 활용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해준 심사위원단과 전 세계 고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3년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차에, 2024년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아이오닉 6 N이 고성능 부문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한 전용 EV 및 고성능 EV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 전ᆞ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로 더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아이오닉 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 전륜 ‘하이드로 G부싱’ 및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과 함께 ▲N e-쉬프트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등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전동화 사양을 제공한다.
같은 날 아이오닉 6 N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한 ‘2026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에 뽑혔다.
앞서 올해 1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의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혔다.
월드카 어워즈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이번 평가에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총 98명이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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